이번주부터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여름방학이 야외체험학습을 하기 좋다면, 상대적으로 겨울방학은 아이들이 차분하게 지적 토대를 마련하기 좋은 때.
크리스마스, 설날 등 모처럼 공식적으로 주어진 방학이지만 아이들이 환호하는 만큼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때이기도 한 이번 겨울 방학, 아이의 경쟁력 있는 미래를 위해 어떤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좋을까?
최근 주입식교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늘면서 자기주도학습이라는 키워드가 뜨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이란 학습자 스스로 학습 목표 설정부터 과정, 수행, 평가까지 일련의 학습과정들을 자기 주도하에 진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특히 e 러닝이 급부상하면서 화면 속의 지시에 따라 공부하는 방식이다보니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삼성북스 마케팅팀에 의하면 “공부시간과 성적이 반드시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며 “공부에서 읽기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글을 집중해서 읽지 못하면 문제 이해력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 노력대비 성적향상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동 시절부터 책을 읽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책을 읽을 때 끝까지 읽고, 비슷한 소재와 주제를 선택하게 해 사고의 폭을 심화시키는 지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각 출판사의 마케팅 전략도 이에 발맞춰 가고 있다.
유아동 전문도서몰 삼성북스(www.ssbooks.com)의 경우 겨울 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단행본 세트는 물론 심화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전집류, 특히 겨울방학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교과서 응용도서물인 교과서 탐구동화, 철저반복수학세트, 만화교과서 세트, 그림책으로 영어시작하기 등을 중심으로 겨울방학 특집 ‘통큰전집’ 이벤트를 27~28일 실시하는 등 자녀들에게 책 읽는 습관, 자기 주도 학습의 기초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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