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실적과 비중이 줄었지만 수익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카드 이용실적(일시불+할부+현금서비스)은 364조원으로 이 가운데 현금서비스 비중은 16.6%(60조4천억원)를 기록했다.
일시불이 66.9%(243조4천억원), 할부가 16.5%(60조1천억원)를 차지했다.
일시불은 지난해 같은 기간 (220조3천억원)보다 10.5% 증가했고 할부는 14.7% 늘어났지만 현금서비스는 작년(61조6천억원)보다 1.9% 줄었다.
카드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분기 누적액보다 일시불은 1%포인트, 할부는 0.8%포인트 각각 커진 반면 현금서비스는 1.8%포인트 축소됐다.
그러나 현금서비스 수수료 수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수수료 수익은 5천9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천794억원)보다 25.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