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삼성동 화재 현장에서 본인의 생명을 걸고 시민들을 구출한 남기형씨 외 6명을 ‘2010년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하고 47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된 남기형씨(41세, 직장인)는 지난달 22일 삼성동의 한 빌딩 화재현장에서 유리창을 깨고 시민들을 구출하면서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또 10월 일본에서 지하철 철로에 떨어진 시민을 구해낸 이준씨(32세, 박사과정), 3월 천안함 탐색활동 중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도 사회적 의인에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익사 직전인 2명의 초등학생을 구해낸 김국철, 윤민호군(15세, 학생), 선로에 떨어진 장애아를 구한 이주호군(16세, 학생), 2층에서 떨어지는 아기를 받아 구해낸 김한슬양(17세, 학생) 등도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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