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은 빚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는 빚을 져서라도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생활신조로 삼고, 그의 측근인 유세윤, 유상무 등에게 적지 않은 빚을 졌었다.
장동민이 사업에 손 댄 것은 이번이 8번째다. 그 동안 세차장 ''그까이 카''와 ''개그여행사''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업을 펼쳤지만 모두 실패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 외에도 더 많은 분야에 진출하려다 망친 경험이 많아 ''장동민이 뜨면 망한다''는 말까지 돌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분위기다. ''연예인들이 누리던 할인혜택을 일반인도 누리게 해주겠다''는 컨셉트로 하루에 한가지 상품만 파는 방법을 택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때 손대는 사업마다 번번이 실패하며 마이너스의 손으로 불리던 장동민의 7전 8기 끝에 얻은 성공예감이라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개그맨 장동민이 사업가로 변모하기 위해 채택한 사업아이템은 소셜커머스.
소셜미디어의 뒤를 이어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셜커머스는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
방송 MC 및 게스트로 활동 중인 개그맨 장동민도 최근 소셜커머스에 합류, ''연예인 DC''는 오픈한지 보름 만에 매출 5억원을 가볍게 넘기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장동민의 ''절친'' 유상무는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연예인DC''를 거론하며 홍보에 나섰다. UV 유세윤은 아예 ''연예인DC''라는 제목의 신곡을 내고 지원사격을 펼치고 있다.
장동민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얻었다"며 "하루 2~3시간 잠자는 것도 아까울 정도로 열심히 해서 유세윤에 진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을 것만 같다"고 전했다.
20일인 오늘 연예인디씨에서는 (주)레뱅드매일의 와인 3종을 53%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주목된다.
또한 트위터 및 스마트폰 유저를 대상으로 ''QR코드''를 이용한 ''Adieu 2010 Wine EVENT''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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