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가 태블릿 PC용 터치스크린 정전용량방식 설비를 2배로 늘린다는 결정으로 상승했다.
15일 일진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보다 500원(4.41%)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를 마쳐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이날 공시를 통해 터치스크린 정전용량방식 설비 증설을 위해 63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시설투자금은 내부 영업현금과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내년 2월 말까지 현재 월 35만 개 규모의 7인치 전용 터치스크린 라인을 월 70만개로 2배로 확대할 계획이며 모바일용(3.5인치) 라인도 월 60만개에서 100만개로 늘린다고 설명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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