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억원 이상이 빠져나가며 8일째 순유출 행진이 이어졌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3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270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달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지난 1일을 제외하고 모두 자금이 순유출돼 이달 순유출액은 1조1천11억원에 달했다.
하루 평균 순유출 규모는 1천223억원에 이른다.
ETF를 포함하면 966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786억원이 감소해 14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에서 5천714억원이 빠져나갔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 1조960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2천756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3조9천787억원으로 전날보다 3천176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31조6천58억원으로 9천540억원 늘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