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을 ''Baa3''로 제시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현대제철의 자체 신용도는 ''Ba2'' 수준이지만, 곤란을 겪을 때 현대차그룹이 지원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두 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제철은 한국 철강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규모와 시장 지위를 갖고 있고, 자동차 계열사에 의한 대규모 고정(Captive) 수요를 통해 영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