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와 FCB파미셀㈜은 10일 연세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중간엽 줄기세포의 심장성 세포로의 분화 유도기술과 관련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상조 행정대회부총장, 홍대식 산학협력단장, 장양수 교수, 황기철 교수를 비롯한 연세대학교 주요 인사들과 FCB 파미셀㈜ 김현수 대표 및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중간엽 줄기세포의 심장성 세포로의 분화 유도기술’ 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세브란스 세포응용사업단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혈관연구소 장양수 교수, 황기철 교수팀에 의해 연구된 이번 기술은 골수로부터 얻은 중간엽 줄기세포로부터 심근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심근세포로의 분화를 조절하는 저분자 화합물의 약리작용 기전 연구 및 최적화를 통해서 후보물질로 도출하였으며, 이 후보물질을 이용하여 손상된 심근을 재생하고 이제까지 일부 연구에서 문제가 되던 부정맥발생을 억제하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인 FCB파미셀㈜은 현재 상장회사인 ㈜FCB투웰브와 합병을 진행중이며,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가 상업화 임상3상을 마치고 의약품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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