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젯텍 "자사주 300억원 소각 효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젯텍이 자회사를 흡수합병하면서 영업이익 1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자사주 소각 효과도 상당해 주주 이익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젯텍이 계열회사인 에이에스티의 흡수합병에 따른 신주 발행을 최소화할이라며 주주이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이에스티는 삼성전자 LCD라인에 PCB 본딩장비를 독점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신주 발행을 35만주로 최소화하면서 젯텍의 기존 주주들은 약 600만주, 금액으로 300억원 이상의 자사주 소각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젯텍의 시가총액이 400억원이 채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합병에 따른 주주이익이 상당합니다.

젯텍은 이번 합병으로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올해 사상 최대를 실현하고 있는 두 회사의 실적을 단순 합계하면 매출 600억,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납니다. 여기에 합병 시너지까지 더해진다면 외형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합병은 기술개발 측면에서도 긍정적입니다. 서로 다른 방식의 본딩 기술을 보유한 두 회사가 합병하면서 젯텍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통합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경쟁력을 높이게 됩니다.

젯텍은 이번 합병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돼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