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광학·산업용 필름 등 고부가가치 필름시장 진출 소식에 사흘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30일 효성 주가는 전날보다 300원(3.40%)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를마쳤다. 장중 기관 매수가 들어오며 10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효성은 이날 장중 공시를 통해 광학용필름 및 산업용필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울산 용연 공장 내에 연산 4만톤 규모의 광학용 필름 및 산업용 필름 생산설비를 구축해 오는 2012년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은 지난 4월부터 800억원 규모로 진행되어온 광학용 PET 필름 투자에 이어 최근 산업용 필름에도 7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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