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다음달 전망치도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즉 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진 92를 기록해 지난 8월 이후 넉 달 째 100을 밑돌았습니다.
대기업 BSI가 97을 기록하면서 한 달만에 100아래로 떨어졌고 중소기업 BSI도 90으로 집계돼 다섯달 연속 100을 하회했습니다.
또 12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91로 전월대비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BSI가 100이하면''경기가 좋지 않다''는 응답이 ''좋다''는 응답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가장 많이 꼽았고 환율과 내수부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달 비제조업 업황 BSI는 91로 전달 89에 비해 소폭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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