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2월 증시에서 기존 악재가 해소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코스피 예상밴드로 1880~1990을 제시하고, 조정을 보일 경우 매수할 것을 권했다.
최운선 연구원은 "개인과 법인의 자산에 불균형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월초 불확실성 대두에 따른 지수 정체기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국내 대표주를 매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연말 연휴시즌의 소비 확대, 중국 경기선행지수 상승 반전에 대한 기대,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 축소, 11월 시장금리 상승, 프로그램 매수 유입 등이 12월 초 핵심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소비가 기대에 못 미치고, 중국 경기확장에 대한 기대가 축소되더라도 내년 세계 경기 회복과 기업실적 규모의 증가를 고려할 때 1850 전후는 적극적 매수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업종별로는 11월부터 재평가가 시작된 신재생에너지 및 정보통신 관련 화학, 전기전자(SET), 디스플레이, 항공운송, 은행의 상대적 선전이 이어질 것이라며 OCI, 한화케미칼, LG전자, LG디스플레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기업은행 등을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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