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국내외 불안요인 확산에도 불구하고 반등을 시도하며 1900선 지지하고 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7.77포인트(0.41%) 오른 1909.57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 연합훈련 실시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지만 프로그램매수가 들어오며 반등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3.15포인트(0.17%) 오른 1904.95로 출발한 보합권까지 밀렸지만 상승폭이 확대되며 1910선 돌파도 시도하고 있다.
주요 투자주체들이 대부분 매도에 나서고 있으나 프로그램 매매에서 800억원이 넘는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한편 환율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 주말대비 2.30원(0.20%) 내린 11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3.5원 오른 1163원으로 개장했지만 경계성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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