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오늘 아침 열린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에 박영준 2차관이 참석해 아직 무역에 미치는 특이상황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포격이 발생한 23일에도 관련업계와 기관에 문의한 결과 평소와 다름없이 수출입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경부는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와 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향후 사태 진전 추이에 따라 변화 가능성은 있지만, 과거 북한관련 유사사례에 비추어 볼 때 상황이 추가적으로 악화되지 않는 한 이번 사태의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지경부는 향후 주요 교역대상국의 거래선 전환, 교역조건 변경과 대금 미지급 등 관련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필요할 경우 시장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경부는 산업과 수출,에너지 등 실물경제 충격에 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1차관을 실장으로 비상상황실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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