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북한의 도발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정부 과천청사에서 긴급 소집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경제분야에서 단기적으로 금융과 외한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으나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는 과거 여러 유사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단기간 내에 회복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같은 판단에 대한 근거로 "우리 경제는 재정이 건전하고 외환보유액이 충분해 충격흡수능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국제사회에서 신뢰도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나 "시장상황은 지속적으로 면밀히 주시해 필요하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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