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가 경영 정상화 기대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대우차판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470원(14.88%) 급등한 2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4.65% 상승한 22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이 확대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차판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대우자동차판매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부를 분리해 영안모자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대우차판매 이사회가 승인한 홍콩계 아지아펀드의 새 투자안을 부결시키는 대신 대우차판매의 협력업체인 대우버스를 경영하고 있는 영안모자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안모자는 300억원을 투자해 신설 대우차판매사업 법인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고 채권단은 500억원 규모의 채무를 출자 전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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