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직임원들로 구성해 중소기업들에게 경영자문을 실시하는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이 앞으로 매년 1천5백개 기업, 연간 2천7백회의 경영자문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재 연 8백개사, 1천5백회 자문에서 두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오늘(22일) 지난 6년간의 활동성과를 평가한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문단은 지난 6년간 모두 3천152개사를 대상으로 무료 경영자문을 실시한 결과 해외시장 개척,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성공사례가 창출됐다며 이에 자문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전경련의 경영자문이 효과를 얻으면서 이를 신청하는 업체가 연평균 52% 이상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경영자문단은 앞으로 비즈니스 멘토링이나 경영닥터제 등 중장기 자문 비중을 늘리고 내년부터는 2,3차 협력업체로 경영닥터제 참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바이오와 전기차 등 녹색성장산업으로 전략적 자문업종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100명인 유망산업 자문위원을 150명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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