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올해 지난해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3분기 실적부진 논란과 관련해서는 영업 외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휠라코리아가 지난 15일 공시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63억원과 영업이익 244억원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79억원입니다.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했다는 평가가 시장에 흘러나오면서 휠라코리아의 주가도 지난 17일까지 나흘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영업외적인 요인에 따른 문제였을 뿐 회사는 꾸준히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도 이미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올 연말 기준으로 650억원 당기순이익 예상하는데 작년대비 93% 당기순이익의 증가입니다. 증권가에서 3분기 실적만 보는 것 영업외적 요인을 걱정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봅니다."
윤 회장은 정직과 성실이라는 자신의 경영철학대로 지난 9월 상장 당시 공모가 띄우기에는 관심조차 없었다고 얘기했습니다.
공모가를 부풀리기 보다는 시장에서 주가를 제대로 평가 받겠다며 공모가를 하단에서 결정했고, 그 결과 상장과 동시에 휠라코리아의 주가는 2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윤 회장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가급등 우려에 대해서도 시초가를 기준으로 보면 주가는 많은 오른 것이 아니라며 시장의 우려가 지나치다고 밝혔습니다.
상장 이후 주요 증권사들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모두 9만원이 넘는 목표주가를 내놨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러시아 시장 진출에 성공할 경우 휠라코리아에 대한 평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