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쉴 틈 없이 지원전략 수립에 돌입해야 합니다. 이들 수험생을 잡기 위해 교육업체들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을 잘 치렀던 그렇지 않던 고사장을 벗어난 수험생들은 큰 짐을 덜은 듯 홀가분합니다.
하지만 여유도 잠시. 대학과 학과 선택을 위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정보전이 시작된 만큼 71만 수험생을 잡으려는 교육업체의 행보는 당연한 수순으로 수능 전후의 성과가 몇해 농사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수능 매 교시 종료 후 영역별 분석 등을 전한 교육업체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과 가이드라인 제공에 나섭니다.
가장 궁금한 점수별 지원가능 대학과 학과, 지원요령 등 수능을 마친 이번 주말이 설명회의 피크입니다.
20일 비상교육의 입시학원 비상에듀가, 21일에는 메가스터디가 각각 진선여고와 잠실 체육관에서 정시대비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투스청솔은 21일 한양대 체육관에서, 유웨이중앙과 대성학원 등 대형 학원들도 합격 전략을 제시합니다.
대학교육협의회는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을 돌며 네 차례에 걸쳐 학생들의 해갈에 나섭니다.
업체와 강연자가 누구냐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어 가기 전 세부사항을 체크해 참가를 결정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업계에서는 가 채점 성적을 근간으로 지원 대학과 학과, 수시·정시·대학별 고사 등을 판단하는 만큼 봇물을 이루는 설명회를 십분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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