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브로커리지와 랩상품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천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며 "거래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분기 대비 4% 감소했지만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3.1%, 37.1% 증가한 4천198억원과 4천3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점 영업 활성화로 브로커리지 수익성이 증가하고 있고 Wrap 잔고가 증가하면서 자산관리 수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원 연구원은 "국내 1위 고액자산가 보유 증권사로 자산관리 잠재성장력이 가장 높다"며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부문 펀더멘탈 개선이 향후에도 지속된다는 판단 아래 업종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