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니 프린터 전문기업 세우테크가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영수증 프린터에서 무선 프린터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세우테크의 주력 제품은 대형 백화점과 마트, 영화관 등에서 영수증을 출력하는 미니 프린터입니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3억, 43억원을 기록했고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이미 작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회사측은 향후 휴대가 가능한 모바일 프린터 시장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바일 프린터 시장 규모는 5년 뒤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전병운 세우테크 대표이사
"현재는 모바일 사회다. 이에 대응해서 모바일 프린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그 예로 QR코드, RFID 등을 들 수 있다."
세우테크는 지난 2007년 RFID 프린터 핵심기술에 관한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RFID는 기존 바코드를 대체할 기술로 무선으로 정보를 인식해 제품의 생산, 유통, 보관, 소비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세우테크는 오는 15일 수요예측을 거쳐 22일과 23일, 양일간 청약을 받고 다음 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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