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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1113.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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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0전 내린 1113원3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원 상승한 1116원50전에 장을 출발, 오름세를 보이다 위안화 절상 영향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장중 유로.달러 환율의 낙폭이 줄고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환율을 전장보다 0.0112위안 내린 6.6580위안으로 고시하면서 달러화 상승세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것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는데 영향을 미쳤다"며 "하지만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이에 맞서면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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