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시장은 조정시 연말을 대비하여 실적 위주의 종목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편입하자>
오는 11일(목)~12일(금) 시장의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G20 정상회담이다. 이번 회담에서 역시 ''환율''이라는 전 세계가 풀어야 할 숙제가 주요 안건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6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은 당장은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지며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지만, 미국을 제외한 각 국가들의 수출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우선, 일본이 이번 주부터 5조엔을 국채 등을 매입하는데 사용할 계획이고, 중국 등 기타 국가들 역시 자국 통화의 환율 보호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가능이 높다. 따라서,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역시 갈피를 못잡고 주변 정세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다고 봤을 때 시장 전체적인 흐름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흘러갈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보여 진다.
다행히도, 지난 주말 마감된 뉴욕 증시는 10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개수가 15만개 이상 증가하는 등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또한, 美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과 함께, 연준의 은행 배당금 확대를 허용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주었다.
비록, 지난 주말 국내 증시가 장 초반의 강세를 이어 가지 못하고 중소형 종목들의 약세에 긴 장대 음봉을 보여 주었지만, 추가적인 급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지수가 2천 포인트를 돌파할 뚜렷한 모멘텀이 아직까지는 없다고 봤을 때 일정 기간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쪽집게프로그램 발굴 종목(2010.11.5 장마감 기준)
1.메 이 저 : STX팬오션(028670)
2.강한양봉 : 포메탈(119500), 서원(02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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