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가 동양그룹의 동양생명 지분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로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동양메이저 주가는 전일대비 13.80% 오른 2350원에 시작한 뒤 가격제한인 2370원까지 올라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양그룹은 전날 언론을 통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동양메이저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동양그룹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생명 지분 50%의 일부를 매각하는 등 부채를 줄이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현재 동양파이낸셜(28.7%)이 최대주주로 동양종금증권과 동양캐피탈도 각각 13.3%,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동양생명 주가는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1만3100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4089억원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 동양생명에 지분매각설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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