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1 국제 환율 전망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 경제의 최대 관심사인 환율 문제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기자>
''2011 국제 환율 전망 세미나''가 오늘 개최됐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경제의 화두로 떠오른 환율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한국경제TV가 마련한 행사입니다.
<인터뷰> 김기웅 한국경제TV 사장
"G20 회의를 앞두고 시기적으로도 환율 문제에 대한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환율 세미나가 이 가운에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용환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이현주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장건상 금융투자협회 부회장 등 금융업계 인사들의 참여도 줄을 이었습니다.
<인터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한국경제TV가 환율 이슈를 가지고 세미나를 크게 연 것은 국민은 물론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의 관심도 뜨거워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외환 전문가들은 ''글로벌 환율 전쟁의 해결책''과 ''향후 환율 전망''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최공필 한국 금융연구원 자문위원
"미국의 경제를 미국의 경제로 보지 말고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국제 시스템의 문제로 보고, 우리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G20를 이러한 이슈를 살펴보고 공공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금융업계 CEO들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던 환율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함으로써 내년도 경영 계획 수립에 든든한 도움을 얻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현주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구체적으로 환율이 어떻게 움직인다고 제시하는 것보다는 이번 세미나가 우리 기업들에게는 훨씬 나은 세미나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승동 신한은행 상무
"G20를 앞두고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매우시의적절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년도 경영 전략 수립에도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일반 참석자들도 짧은 시간 동안 핵심 투자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어진 토론회는 환율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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