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이슈로 떠 올랐던 美 중간선거와 FOMC의 양적완화 규모는 글로벌 증시에 큰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일단락 되었다.
오히려, 친 기업정책을 펼치는 공화당의 승리와 양적완화 규모의 축소를 경기회복의 신호로 해석하는 의견이 더 많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지난 9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美 증시가 더블딥 우려를 무색케 하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고, 국내 증시 역시 연일 연고점 돌파 행진을 갈아치우고 있어 이번 이벤트는 국내외 전반적으로 호재로 인식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다음 주 있을 G20정상회담(11~12일)과 16일 예정되어 있는 금통위의 금리 결정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G20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환율 문제와 금통위의 금리 인상 여부는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을 법한 얘기이므로 돌발 상황이 발생되지 않는 한 시장에 큰 영향력을 주기는 어렵다고 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 투자자들이 실적과 금리인상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실적 유망 기업들의 주가는 이미 선 반영되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따라서, 그 산업의 장기적인 추세를 고려한 매매가 현 시점에서는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올해 2번 남은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이 최소 1번은 이뤄진다고 봤을 때 보험업종으로의 중장기 포트가 시급한 부분이다. 단, 단기 급등이 이뤄진 화재보험 보다는 생명보험 업종으로 접근하는게 더 나은 모습이다. 이유인 즉, 보험 업종의 경우 운용 자금을 금리와 연동성이 높은 상품에 운용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은 호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달부터 조정의 골이 깊었던 철강업종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관련 업종은 경기회복과 함께 그 필요성이 다시금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초를 기점으로 긍정적인 실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단기적인 관점으로는 금일 지수 상승 시 증권주로 접근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쪽집게프로그램 발굴 종목(2010.11.3 장마감 기준)
1.메 이 저 : 케이피케미칼(064420)
2.강한양봉 : KTcs(058850), LIG손해보험(002550), 현대건설(000720), 케이씨텍(02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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