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채 2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때가 되면 두통과 불안, 초조, 우울증 등 ''고삼병(高三病)''이라 불리는 각종 스트레스성 증후들과 함께 수험생의 건강상태는 최악의 상황에 도달해 있다. 그렇다 보니 부모들의 관심 또한 고갈된 체력을 보강하여 건강한 체력을 만들고, 최대한으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여 수능까지 현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두뇌에 좋은 음식은 물론 각종 몸에 좋다는 영양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체력을 보강하는 한약은 엄마가 제일 먼저 챙겨야 할 것들이다.
우리의 몸은 각 부분마다 필요한 에너지가 있어야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다. 몸에 힘이 있어야 건강한 것처럼 뇌에도 뇌력, 즉 뇌의 신경을 유지하는 힘이 충만해야만 기억력과 집중력, 사고력과 창조력 등이 생긴다. 몸이 약하면 보약을 먹는 것처럼 뇌력이 약하면 뇌의 기능을 높여주는 뇌 영양제를 복용해야 한다.
강남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이 야심차게 내놓은 수험생 보약 ‘YD녹용총명탕(聰明湯)’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탁월해 수험생에 가장 인기있는 뇌 영양제로 손꼽힌다.
중국 명나라 의관 ''공정현''의 저서 ''종행선방''을 보면, ''잊어버리기를 잘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하루에 천 마디 말을 외울 수 있다.'' 라고 하여 총명탕이 기억력과 집중력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얘기했다. 총명탕의 효능은 동의보감에서도 건망증을 치료하는데 탁월하다고 할 만큼 공부하는데 있어 수험생에게는 최고의 보약이라 할 수 있다.
YD 녹용총명탕(鹿茸 聰明湯)에 들어가는 백복신, 원지, 반하, 황기, 석창포, 용안육 등은 피로를 없애주고,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머리를 맑게 하여 주며, 정신적 안정감을 주며,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시험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수험생에게 효과적이다.
최근에 밝혀진 녹용의 효능을 보면 뇌력증진, 성장발육촉진, 골절형성촉진기능, 간보호작용, 조혈작용, 항스트레스작용, 면역기능향상,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등 매우 광범위하다. 더 중요한 것은 녹용이 뇌 대사에 관여하여 어린이부터 노인에게까지 기억력을 재생시키고 건망증을 해소시키는데 탁월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녹용은 RNA와 단백질의 함량을 증가시켜 결국 뇌 조직의 단백질 합성 촉진반응으로 기억력 증가에 효력을 나타낸다.
하지만 녹용이 수험생에게 좋다고 하여 무조건 복용하는 것보다는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한 후에 증상과 체질에 맞는 약재를 가감하여 처방받는 것이 효과를 더 증대시킨다.
수험생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에는 비염, 천식, 축농증 등 코 알레르기 질환도 빼놓을 수 없다. ‘공부하기도 바쁜데 치료는 나중에∼’ 이는 공부의 전후 순서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쉴 새 없이 흘러나오는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은 집중력을 분산시켜 공부에 대한 능률을 떨어뜨린다. 또한 코막힘이 입호흡을 유발해 숙면을 방해하고 뇌로 가는 산소공급을 원활하지 않게 만들어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코 알레르기의 대표 한약으로 손꼽히는 YD영동탕은 그동안 30만명에게 투약한 검증된 한방약으로 폐 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키워줌으로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은 물론 성장과 학습, 얼굴변형에도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여 의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험생의 기억력·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는 YD 녹용귀비탕(鹿茸 歸脾湯)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귀비탕은 불면증과 다면증이 있는 수험생에 아주 좋다. 귀비탕에 들어가는 산조인은 피곤하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때, 잠이 너무 많은 다면증이 있는 수험생에게는 산조인 생(生)을, 불안하고 초조하거나, 신경이 쇠약하고 불면증이 있는 수험생에게는 산조인 초(살짝 볶은 것)를 사용하면 좋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열량을 사용하는 기관이다. 오랜 시간 공부에 매달려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 체력을 보강하고, 기억력과 집중력, 뇌의 활동을 돕는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시험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임을 잊어선 안 된다.
(도움말=강남 영동한의원 경희대 외래교수 한의학박사 김 남 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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