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수출입동향이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10월 수출과 무역흑자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연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지식경제부에 나와있습니다.
10월 우리나라 수출과 무역흑자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보다 29.9% 증가한 441억1천8백만달러, 수입은 22.4% 증가한 372억4백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수출증가세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품목의 수출이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반도체, 액정디바이스 등 IT 품목과 함께 선박, 자동차 등 수출 주력품목 대부분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수출 확대로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 추세로 바뀌었습니다.
일 평균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달과 같은 18억8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가스, 원유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가 증가하며 지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 이후 최대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지난달 45억달러보다 많은 69억1천4백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지경부는 올 한해 무역흑자도 연간 최대였던 지난해 404억달러를 초과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WOW-TV NEWS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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