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들이 11월 경기 전망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천41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11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5.3로 지난 달 100.4보다 5.1p 하락했습니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미만은 경기를 비관하는 업체가 많고 100 이상이면 낙관하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원화 강세 상황에 따른 수출기업 채산성 악화에 대한 우려와 내수 회복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과 중기업, 공업구조별로도 경공업, 중화학공업 모두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체 22업종 가운데 자동차 및트레일러, 1차금속 등 17개 업종에서 하락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최대 경영애로사항으로 54.0%가 ''내수부진''을, 52.1%가 ''원자재가격상승''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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