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이 실거주는 물론 투자수단으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만 즐비한 인천 청라지구에서 오피스텔의 주거기능을 강화한 하우스텔이 선보여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013년 인천 청라지구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우미건설의 ''린 스트라우스''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평일 오전이지만 최근 인기가 높은 오피스텔을 보기 위해 인천은 물론 수도권 곳곳에서 몰린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이 오피스텔은 450실 모두 전용면적 59㎡로 구성됐고 침실을 2개로 늘리는 등 주거 기능을 강화한 하우스텔 개념이 도입됐습니다.
또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실내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부대시설을 갖췄습니다.
무엇보다 같은 청라지구내 입주를 마친 오피스텔보다 분양가격이 3.3㎡당 2백만원 정도 저렴한 점이 특징입니다.
<인터뷰-김영용 성남시 분당구>
"관심이 있던 청라지역에 좋은 가격으로 공급이 되기 때문에 두채 정도 청약할 예정이었지만 가격대비 계산을 해보니 한채를 더해서 임대를 해볼까 생각중이다."
<인터뷰-유한숙 인천시 서구>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단지내 수영장이나 조경도 좋고 무엇보다 호텔같은 서비스가 가장 마음에 든다."
최근 청라지구가 오랜 침체끝에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분양시장의 분위기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인터뷰-원성윤 우미건설 분양팀장>
"단순한 오피스텔이 아닌 호텔급 주거공간으로 구성했고 부대시설도 리조트급으로 꾸몄다..그러다보니 하루에 문의가 200~300통 올 정도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스탠딩-이준호 기자>
수도권에서 불고 있는 오피스텔 청약열풍이 시장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라지구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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