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용 IC 전문 팹리스 기업 티엘아이(대표 김달수)와 모바일 TV용 반도체 전문업체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가 와이파이 통신칩 개발 업체 카이로넷에 100억원 규모의 공동투자를 결정하고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밝혔습니다.
티엘아이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타이밍 콘트롤러, 구동 칩 전문업체로 최근 3D와 LED TV 용 제품 등 고부가 신제품을 중점 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모바일 TV 핵심 칩 전문업체로 T-DMB분야 90%대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일본과 중국 등 해외 모바일 TV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각기 독자제품의 확고한 경쟁력과 탄탄한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는 회사로 이번 공동투자를 통해 무선통신 분야로 과감히 사업영역을 확장해 매출증대와 글로벌 시장에의 본격 진출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사가 공동투자한 카이로넷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와이브로용 핵심 반도체인 베이스밴드 칩과 RF트랜시버 칩, 파워앰프(PA) 칩 등 3가지를 모두 생산하고 있으며 모바일 와이브로, 와이파이 분야 의 통합 솔루션을 확보한 기업입니다.
티엘아이와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이번 와이파이 솔루션 등 무선통신 관련분야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엔진을 확보하고, 글로벌 플레이어인 양사 고객채널을 초기 시장진입에 적극 활용하는 전략적 시장진출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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