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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미디어 가치 부각 긍정적..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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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CJ에 대해 중국 수혜와 함께 미디어 가치 부각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5천원에서 9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장환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570억원(전분기대비 -67.7%), 영업이익 394억원(-75.3%), 당기순이익
265억원(-82.5%)으로 추정된다"며 "전분기에 CJ제일제당의 삼성생명 지분 구주매출에 따른 처분이익 5천496억원과 이로 인한
CJ로의 지분법이익 1천373억원이 발생하면서 전기대비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경상적으로는 3분기 추석을 맞아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미디어 계열의 CJ엔터테인먼트와 CJ미디어는 흑자기조가 지속되겠지만 엠넷미디어는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내수소비 확대와 함께 중국에 진출한 CJ제일제당(라이신 및 핵산시설 증설)과 CJ CGV(극장사업 진출), CJ오쇼핑(동방 및 천진CJ 개국) 등 자회사들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CJ의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CJ오쇼핑 기업분할로 컨텐츠(오미디어홀딩스, MPP)부문을 독립시켰고 향후 CJ미디어와의 합병시 MPP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며 SO의 디지털화와 스마트TV 도래 예상 등으로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계열의 수익원이 다변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미디어부문의 가치와 포텐셜은 높게 평가한다"며 "다만 수익성 회복은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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