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단독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에 방범과 편의시설 등 아파트 단지의 장점을 더한 새로운 개념의 주거단지가 대거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서울휴먼타운'' 조성 계획을 마련해 오는 2014년까지 40곳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휴먼타운''은 골목길이나 커뮤니티 등 기존 저층주택이 가진 장점과 CCTV, 경로당, 어린이집, 주차장, 공원 등 시설이 잘 갖춰진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저층 주거지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 암사동 서원마을과 성북동 선유골, 인수동 능안골 등 단독주택 밀집지역 3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어 매년 10곳 가량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해 오는 2014년까지 모두 40곳을 휴먼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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