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에스엠이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에스엠 주가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1100원(6.16%) 오른 1만895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세다.
대우증권은 에스엠이 유튜브 등 새로운 디지털 환경의 수혜를 보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 등의 일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디즈니가 ''라이언킹'', ''토이스토리''의 연이은 빅히트를 기록한 1990년대 전성기에 시장 주가수익비율(PER)보다 평균 2~3배 높게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에스엠에 대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에스엠의 기업 체질이 지난해부터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데 가수 라인업이 6팀 이상되면서 매 분기 고른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를 거치면서 세계 2위 음악시장인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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