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와 시행사의 부도 등에 따른 공사중단으로 방치된 건축물이 전국적으로 562곳에 달하고, 이 중 33%인 186곳은 10년 이상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위 전여옥(한나라당) 의원이 11일 내놓은 국토해양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방치 건축물은 전국적으로 충남 80개, 강원·제주 각 58개, 경기 52개, 전남 46개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10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은 강원이 30개로 가장 많았고 충남 23개, 충북 21개, 제주 18개, 경북 14개, 경기 13개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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