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두산중공업에 대해 자회사 리스크가 점차 해소되는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재원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손자회사인 DII 실적개선이 진행되면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은 물론 두산중공업의 실적개선에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때 자본잠식까지 갔던 두산엔진의 경우, 수주증가에 따른 선수금 유입과 유상증자 등 갈수록 재무구조가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2011년 두산중공업의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외공사에 대한 프로젝트 능력향상 및 2007년 수주한 해외 복합화력 발전 공사 종료가 수익성 회복의 핵심요인이라고 꼽았다.
수주환경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2011년의 경우 터키원전 2기, 신고리 5~6호기 등 원전에서만 최대 6조원의 수주가 가능하며 석탄화력, 담수 플랜트 수주 등을 감안하면 11조원은 충분히 초과달성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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