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가 태블릿PC 시장의 급격한 성장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실리콘웍스 주가는 오후 12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1750원(5.60%)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7.84% 급등한 3만3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우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내년 태블릿PC 돌풍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에 필요한 핵심 칩인 T-Con, 드라이버 IC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애플 아이패드, 맥북 등에 부품을 공급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년부터 애플 아이패드외에 삼성 갤럭시탭, HP 슬레이트, RIM 플레이북 등의 신규 태블릿 PC 출시로 태블릿 PC 시장이 333% 성장할 전망이며, 실리콘웍스는 아이패드용 부품으로만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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