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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남·충남 4대강 사업권 회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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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야권 인사가 단체장으로 있는 경남과 충남이 연말까지 4대강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사업권 회수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들 지자체가 4대강 사업에 대한 방침을 내놓지 않으면 전체 공정에 차질이 생긴다"면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사업권 회수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야당 소속인 김두관 경남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도내 자체 조정협의회 등을 통해 4대강 사업에 대한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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