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에 대해 별도의 소득공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보험연구원은 ''저출산. 고령화와 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연금수요 유인을 위해 연금소득 공제 한도를 1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퇴직일시금 공제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불입 합계액이 소득공제되지만 이를 별도로 공제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공제 한도도 차등화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험회사의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해서는 회사채 투자를 통해 자금중개 기능을 강화하고 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부에 대해서는 보험사가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신탁. 자금이체 등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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