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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락'' 안갯속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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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29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또 하락하며 6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하락폭은 둔화되고 매도세도 다소 줄었지만 분위기 반전을 이끌만한 호재가 없어 집값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 형국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그 기간동안 집값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9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은 -0.2% 떨어지며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서울은 뉴타운 입주물량이 쏟아진 노원구, 은평구와 개발계획이 취소된 강서구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방어가 이뤄졌던 중소형 아파트 마저 전달과 비교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수도권 역시 신도시 등의 약세로 인천은 0.3% 떨어졌고 경기도는 0.2%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집값 하락폭이 예전보다 둔화됐고 매도세 우위 비중도 3개월 연속 감소한 데 있습니다.

하지만 집값 약세 현상을 반전할 만한 이렇다할 호재가 없어 향후 전망은 안갯속에 휩싸여 있습니다.

<인터뷰-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
"시장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질 수 있고 그것으로 인해 주택구매심리가 조금 더 저하된 상태가 길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8.29 대책 이후 매매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가격 상승의 여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는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는 아직은 부담스러운 단계"라며 "내년이후에나 매매가격 상승 조건이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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