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증권 : [10월 전략] 감익(減益)우려와 리레이팅
4분기 중 기업 이익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수출 관련주 중심의 감익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다.
향후 주가 상승의 동력은 성장(Growth)이 아닌 재평가(Re-rating), 장기적으로는 리레이팅에 기반한 강세장 지속될 전망이다.
리레이팅의 근거는 기업이익의 절대규모 레벨업, 시스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 데 따른 변동성 축소, 국내 자금의 증시 유입 등이다.
10월 KOSPI 예상 밴드로 1,750~1,950p를 제시. 원화 강세의 가속화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하여 원화 강세 수혜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미래에셋증권 : 외국인 매수: 시즌 2
최근 글로벌 각 국의 자국 통화 약세 유도가 환율전쟁 양상으로 전개. 2003~2004년처럼 이번 역시 美 달러화 약세로 귀결될 가능성 있다.
외국인 자금이 한국 등 신흥국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 실제로 03년 04년 외국인의 기조적 매수는 글로벌 환율 전쟁 시기와 중첩된다.
글로벌 환율 전쟁 → 선진국 추가 양적 완화 → 유동성 팽창 → 이머징 외국인 매수 기반 확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연준의 추가 양적 완화 시사 이후 이머징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 강화. 저금리 지속, 유동성 팽창 측면에서 외국인 매수세 연장에 무게를 두자.
◇ 현대증권 : 달러의 미소(微笑)
정책효과로 인한 경제성장이 잠시 쉬어가는 국면을 맞이. 따라서 달러 스마일 이론에 따르면 연착륙과 유사한 상황이 전개될 전망이다.
선진통화와 아시아 통화로 대표되는 신흥국 통화간 체제의 변화가 글로벌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큰 흐름으로 다가 오고 있다.
원화 역시 강세압력을 상당히 받을 것으로 전망. 원화가 좀더 절상이 되야 주위의 시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저금리+달러약세 조합은 캐리통화로 달러가 택해질 가능성을 높이는 변수. 원화강세 수혜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하나대투증권 : 높아진 레벨에 익숙해질 때
10월 주식시장의 기본적인 스탠스는 높아진 레벨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 장기상승 추세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경제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 동안 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던 기업실적과 유동성 여건은 여전히 건재하다.
국내기업의 이익변동성이 빠르게 하향 안정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3개월 지수 전망을 1750~1980p로 제시. 주도주로서 자동차와 유통, 산업재에 주목. IT의 경우 선별적인 분할매수 관점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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