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50원대 하락.. 6.1원↓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로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20일)보다 6원10전 하락한 1155원2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7원30전 내린 1154원에 장을 출발해 1150원대에서 거래됐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FOMC가 기준금리 동결 이후 성명을 통해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부양책을 시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고,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다만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냈고 유로존 우려도 불거진데다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하락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