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20억7천700만달러 흑자를 내며 7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흑자 규모는 지난 6월 64억3천만달러, 지난 7월 55억1천만달러보다 크게 감소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 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수출액은 369억7천만달러, 수입액은 352억5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7억2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의 경우 계절적 요인으로 7월보다는 규모가 줄었지만 지난해 8월보다 27.7% 증가하면서 8월 수출액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입은 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28.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