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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투자심리 바닥국면..10월 이후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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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이 하이닉스에 대해 반도체 투자심리가 바닥국면을 지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당초 추정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위축과 주가하락 수준을 감안하면 대체로 선방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3만6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3분기 하이닉스 연결영업실적은 매출액 3조1600억원(-3.5%QoQ), 영업이익 9820억원(-6.1%QoQ)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3분기 실적추정치 하향요인(bit growth, ASP 하향)이 4분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므로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1조500억원에서 9300억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이 대체적으로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Non-PC용 DRAM 출하량 비중이 40%까지 낮아져 PC DDR3 가격하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고, 4분기에는 PC용 DDR3 44nm 제품비중이 70%까지 확대될 예정이므로 동기간 PC DRAM 가격하락 영향을 비용 절감으로 대부분 흡수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또 9월 주가흐름에 대해서는 "지난 7~8월 소비심리 위축을 반영하는 매크로 경기지표, 신학기 수요부진 확인, 실적추정치 하향 등 투자심리가 바닥국면을 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10월 이후 반도체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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