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데일리시황>
◇ 삼성증권 - 박스권 돌파의 촉매는?
미국 경기둔화는 더블딥보다 소프트 패치에 가깝다.
정부에서 민간으로 성장주체가 이전되는 과정에서 겪는 회복속도에 대한 실망감이 있다.
신흥아시아 시장의 디커플링 구도와 중립 이상의 유동성 여건, 실적 장세에서 재평가 장세로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박스권 장세를 돌파할 수 있는 확실한 촉매는 미국 경제의 더블딥 리스크 해소와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바닥 통과 여부다.
종목별 수익률 게임은 현재 진행형으로 중국 소비 붐, 비내구성 소비재, 그룹의 차세대 성장주자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하나대투증권 - 시장 모르겠으면 중국 내수관련주 사세요
글로벌 경제 상황이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모멘텀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간이다.
그러나 한국과 이머징 시장의 상대적 강세와 하단에 대한 안정감은 자금 유입에 밑바탕이 된다는 점은 되새길 필요가 있다.
모멘텀 플레이가 어렵다면 중국 내수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요구된다.
중국 내수관련주는 경제지표에 비탄력적이고, 소비는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종목별 순환매 장세에서도 보유해야 할 종목이다.
◇ 우리투자증권 - 만기일 이후 고려해야 할 주요 변수
KOSPI가 1800선을 목전에 두고 있고, KOSDAQ 시장도 올해 1월 이후 하락추세선의 상단까지 근접한 상황이다.
KOSPI 1800선 돌파를 위한 여건들이 차곡차곡 갖춰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등락이 있더라도 상승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최근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자극했던 요인들이 상당부분 완화되고 있어 양호한 장세흐름이 유지 또는 강화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한다.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국 환율의 움직임과 기업실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
위안화절상시 중국 내수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내수관련주(음식료 등), 중국과의 수출경합도가 높은 업종(철강, 화학, 조선 등) 등에 관심을 가져볼 것으로 추천한다.
◇ 미래에셋증권 - 이벤트 그 후
기준금리 동결에 시장의 반응은 실망이었다.
중요한 것은 완만한 속도의 금리인상 기조가 확인됐다는 점이다.
금리 인상 속도가 완만할수록 주가에는 우호적일 것이다.
기업이익 전망 측면에서도 부담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발 리스크에도 국내 증시가 선전하고 있는 것을 보면 5월과 달리 유럽발 변수의 악재로서의 위력은 약해졌다고 진단한다.
애플 주가는 지난달 말 박스권 하단 지지 테스트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엔 지난 6월말 고점 이후 하락 추세에서도 벗어나는 양상이다.
이벤트 해소, 미국 IT 대장주의 긍정적 흐름을 보면 국내 증시는 다시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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