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엔비디아(NVIDIA)사와 제휴를 맺고 차세대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제품군으로 속도 경쟁에 불을 붙인다.
LG전자는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오는 4분기 국내 및 해외에 출시할 안드로이드OS 적용 스마트폰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발판삼아 올 하반기 이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벌어질 속도 경쟁에서 기선을 제압한다는 전략이다.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중앙처리장치(CPU)의 엔진이라 할 수 있는 1기가헤르츠(GHz) 코어(Core)를 두 개로 늘린 것으로, 한 개의 코어를 쓸 때 보다 인터넷 속도는 2배, 게임 처리속도는 5배 빠른 프로세서다.
특히, 각각의 프로세서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1080p 풀HD 영상 재생과 3D 게임 구동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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