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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 조간신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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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어제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대기업들의 투자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조간신문을 살펴보니 고용 부문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눈에 띱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1면 머릿기사인데요.

<10대그룹 하반기 채용 30% 늘려>

10대 그룹의 하반기 채용인원이 1만3천명~1만5천명으로 작년보다 20~30%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마감한 삼성그룹 채용에는 4500명 모집에 5만명이 몰려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LG그룹도 대졸 신규인력 채용을 지난해 하반기 2600명에서 올 하반기 5300명으로 확대했습니다.


다음은 종합면입니다.

<지경부, 파생상품 투자로 350억원 손실>

지식경제부가 내부 지침을 어기고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35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재균 의원은 지경부가 지난 2007년 1700억원의 12개 ELF에 투자했다고 이같은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투기적 거래는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지경부 자체 자산운용 지침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면입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 "신상훈 사장 고소 절대 취하 안한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에 대한 검찰고소를 절대 취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사흘 만에 일본을 또 다시 방문해 재일교포 주주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재일교포 주주들은 신 사장을 즉시 해임하는데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어 이 행장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국제면입니다.

<유로존, 800억유로 국채발행..잠잠하던 재정위기 또 ''시험대''>

잠잠하던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는 기사인데요.

유로존이 이달중 발행할 국채 규모가 지난달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 자금조달에 성공할지 불확실하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유럽 위기의 진앙지인 그리스가 위기를 넘긴데다 각종 세계 경제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가 없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증권면입니다.

<다우 철강지수 알면 코스피 보인다?>

코스피지수가 최근 미국 업종지수인 다우존스 철강지수와 뚜렷한 동조화 현상을 보여 주목된다는 기사인데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18거래일 동안 코스피지수는 다우존스 철강지수와 같은 등락 움직임을 보였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기가 중요한 변수이다 보니 경기 민감업종인 철강지수와 코스피간 동조현상이 나타났다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계속해서 조선일보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대승호 선원들, 30일만에 귀환한다>

북한이 나포한 우리선박 대승호와 선원 7명이 피랍 30일만에 돌아온다는 소식입니다.

우리 정부는 댓가로 100억원 규모의 수해 지원과 쌀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PF 부실에..부산저축은행 계열사 2곳 매물로>

저축은행업계 1위인 부산저축은행이 계열사 2곳을 매물로 내놨습니다.

PF대출 부실 여파 때문이라는데 앞으로 저축은행 매물이 쏟아질 것이란 기사 내용입니다.

계속해서 중앙일보입니다.

<감사원 공정사회 칼 빼들다>

김황식 감사원장이 올 하반기중에 공무원 인사 전반에 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지자체 특별 채용도 감사할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빚이 소득보다 더 빠르게 늘어>

우리 국민의 빚이 소득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득 증가분이 고소득층에 몰려 저소득층의 소득대비 부채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청와대 盧차명계좌 특검 반대>

노무현 차명계좌 존재여부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과 관련해 청와대가 특별검사 도입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국민통합에도 좋지 않고 과거를 털고 미래로 향해야 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주식-부동산 설명회 찾아..큰손들은 ''열공중''>

요즘 고액 자산가들은 예전과 달리 전문가에게 자산을 일방적으로 맡기지 않고 직접 정보를 구하고 공부하는 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이에 맞춰 금융기관도 설명회나 이벤트를 대폭 늘리며 자산가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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