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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SKT, 2분기 실적 ''예상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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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텔레콤이 2분기 실적을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기자>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

영업이익은 5천82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5% 느는데 그쳤습니다.

당초 영업이익 전망치는 6천200억원에 달했습니다.

매출은 3조885억원으로 0.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천639억원을 기록해 역시 17%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수치역시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지 못했습니다.

SK텔레콤은 "가입비 인하, 초단위 요금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신규가입자와 정액형 요금제 가입자가 늘면서 매출이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전용회선 비용이 줄면서 소폭 개선됐지만 마케팅비용이 지난 분기보다 5% 늘어 예상보다 저조했습니다.

다만 5월에 발표된 정부의 마케팅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6월에는 월간 마케팅비용이 매출액 대비 22% 이하로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습니다.

6월말 현재 누적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면서 무선인터넷 매출은 6.4% 늘었고 정액요금제 가입자는 26% 크게 늘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가입자는 170만명으로 연말까지 3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SK텔레콤은 내다봐 무선인터넷 매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가입자당 매출은 평균 5만5천원으로 일반휴대폰보다 2만원이 더 많았습니다.

이와함께 기업시장에서 상반기 56%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B2B매출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K텔레콤은 이같은 성장세로 올해 매출 13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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