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상반기 미국 프리미엄 평판 TV 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늘렸습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올 상반기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금액기준으로 46%의 점유율을 기록, 2위와의 격차를 25.9%포인트로 크게 벌렸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격차는 17.2%포인트였습니다. 또 50인치 이상 P에 TV 시장에서는 43%의 점유율을 차지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의 미국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은 LED TV, 스마트 TV 등 고가 제품으로 갈수록 더 높아져 LED TV에서는 금액기준 66%, 스마트 TV는 역시 금액기준으로 65%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미국 TV 시장에서 디지털TV 전체, 그리고 LCD TV, 평판TV, LED TV, IPTV 등 각 부문에서 양적, 질적으로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6년 미국 시장을 처음 평정한 뒤 올해로 5년 연속 1위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김양규 전무는 “지난해 LED TV = 삼성에 이어 올해는 ‘3D TV=삼성, 스마트TV=삼성’이라는 두가지 절대 공식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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