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며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4.8원오른 1186.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 경제지표 부진에 전날보다 3.5원 오른 1185원에 첫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유럽 증시와 유로화 등이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개장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경상수지가 대규모 흑자를 기록한 것도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환율이 6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당국이 꾸준한 개입에 나설 것으로 보여 1180원대에서 낙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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